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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러 푸틴 "美와 다수 영역 협력 가능...양국 기업 접촉 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江宥林,尤西·努卡里
2025-02-25 17:42:18
지난 2018년 7월 16일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모스크바=신화통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러시아와 미국이 상호 신뢰 증진의 첫발을 내디뎌야 한다고 24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미국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고려할 수 있으며 양국 기업이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다.

24일 크렘린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주에서 가진 러시아 국영방송 소속 파벨 자루빈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양국의 회담뿐만 아니라 양국이 앞으로 진행할 기타 고위급 접촉 역시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양국 대표단의 리야드 회담 모두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한 의제를 논의했지만 위기 자체에 대한 실질적인 토론 없이 해당 업무에 착수할 계획을 상의하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철강, 알루미늄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수년간 미국의 무역정책은 제재와 관련이 있다면서 러시아 측은 이들 제재가 불법적이며 세계무역과 경제에 피해를 준다고 강조했다. 해당 무역 정책이 러시아 측과 제재를 이행하는 국가 모두에 손실을 초래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측이 미국 기업과 알루미늄 분야에서의 협력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알루미늄 기업이 러시아에서 사업을 하면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한편 그에 상응하는 수량의 알루미늄도 완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으로 러시아 국내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국의 희소 금속 및 에너지 등 영역의 협력도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러∙미 양국이 우크라이나 위기 협상 프레임 안에서 중대 경제 프로젝트를 논의했냐는 자루빈 기자의 질문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일부 기업이 해당 경제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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