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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벤츠 CEO "중국의 빠른 속도와 창의력, 지속적인 투자 이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刘向,单玮怡,潘洁,马志异
2025-02-27 19:12:33

(독일 슈투트가르트=신화통신)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에서 연구개발(R&D)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이유는 중국을 혁신의 중심지로 삼고 있기 때문이며 글로벌 시장의 혁신을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3월 20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 벤츠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벤츠 본사에서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유럽 자동차 제조사 협회(ACEA) 회장인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 벤츠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벤츠 본사에서 진행된 중국 언론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다년간의 발전을 통해 중국에서의 벤츠는 단순한 시장 참여자를 뛰어넘어 업계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역량이 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벤츠의 최대 단일 시장이다. 지난해 중∙독 합자기업인 베이징 벤츠(BBAC)는 500만 번째 중국산 벤츠 완성차를 출고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중국 파트너들과 함께 140억 위안(약 2조7천580억원) 이상을 투자해 신기술 및 신제품의 R&D와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빠른 속도와 강한 창의력이 중국 혁신의 중요한 특징이자 벤츠가 지속적으로 중국에 투자하게 만드는 핵심 원동력이라고 짚었다.

지난해 3월 2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촬영한 메르세데스-벤츠 엠블럼. (사진/신화통신)

그는 벤츠의 전체 혁신 네트워크에서 중국 R&D 네트워크가 독일 본사 외 지역 중 가장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는 R&D팀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벤츠 중국 R&D팀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모델을 위한 새로운 배터리 팩, 벤츠 차체 운영체제인 MB.OS를 탑재한 스마트 주행 및 스마트 콕핏 기능 등 점차 더 많은 글로벌 R&D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특히 전동화와 스마트화 두 분야에서 중국의 혁신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는 벤츠 등 국제 기업이 중국 내 배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시험하기에 이상적인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이 전동 모빌리티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매우 뚜렷한 공급망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벤츠가 중국의 전기차 산업 우위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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