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서비스 부문 소비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27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서비스 수출입액은 7조5천억 위안(약 1천477조5천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서비스 소매액은 6.2% 증가했으며 주민의 서비스 소비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 소비 지출에 대한 기여율이 63%에 달했다.
허야둥(何亞東)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크로스보더 서비스 무역 네거티브 리스트를 전면 실시하고 점진적으로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 고표준 경제무역 규칙에 적극 발맞춰 나가며 관련 부서와 함께 통신·교육·문화·의료·금융 등 분야의 새로운 개방 조치를 연구·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비스 소비 '1+N' 정책 조치 시스템을 완비하고 가사서비스, 디지털, 스포츠 소비 지원 등 일련의 정책을 마련해 서비스 분야의 고품질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