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육성한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의 지난해 매출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보다 2.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이 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민영 강소기업이 전체 강소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8.8%에 달했다. 민영 강소기업의 매출이 전체 강소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85.4%를 점했다. 특히 제조업 강소기업 수가 82%를 기록해 전체 강소기업 매출에 대한 기여도가 90.6%에 달했다. 제조업 강소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경제와 과학기술 관련 회사의 성장도 눈에 띈다. 지난해 디지털 경제 산업 강소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또 하이테크 산업 강소기업의 매출은 9.6% 확대됐다.
그밖에 전국 강소기업의 수출액 역시 전년 대비 1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