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의 삼륜차 제조사 아툴 오토의 자회사 아툴 그린테크는 혼다의 자회사 혼다파워팩에너지인디아(HEID), 프랑스 자동차 부품 제조사 발레오 인디아와 전기차(EV)용 탈착식 배터리 기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가 개발한 전동삼륜차도 공개했다.
3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HEID의 첨단 배터리 기술과 발레오의 컴팩트한 구동장치(파워트레인), 아툴의 전동삼륜차 전문지식이 융합, 도시교통에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며 업무협약의 목적을 밝혔다.
3사는 여객수송용과 화물수송용으로 각각 차량을 설계했다. 항속거리는 여객수송용인 ‘모빌리 스웹’이 79km, 화물수송용인 ‘에네르기 스웹’이 74km. 아툴측은 “배터리를 짧은 시간 내에 교환할 수 있으며 차량 가동시간 향상 및 유지비 절감 등 이점이 많아 친환경 모빌리티로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