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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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현대차·LG·삼성 언급…"관세 정책에 미국 투자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백악관이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시설 확장을 유도하고 있다고 홍보하며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을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했다. 이날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들이 잠재적 관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국 시장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글로벌 대기업 12곳의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한국 기업인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내 생산시설 확대를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현대차에 대해 “한국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미국 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조지아주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LG전자는 멕시코에 위치한 냉장고 제조 공장을 테네시주 공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삼성전자는 멕시코의 건조기 제조 공장을 사우스캐롤라이나주로 이전하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백악관은 이탈리아 주류업체 캄파리, 대만 전자업체 컴팔, 스웨덴 위생용품 회사 에씨티, 일본 자동차 제조사 혼다, 대만 인공지능(AI) 기업 인벤텍,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볼보 등이 미국 내 생산시설 확대 및 투자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지난달 2일에도 관세 효과를 홍보하면서 현대차와 현대제철, LG전자,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의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2025-03-11 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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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건스탠리 선정 '로봇 분야' 톱 100 기업 등극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세계적인 투자 은행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로봇 분야 100대 핵심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네이버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테슬라, 삼성 등과 함께 '휴머노이드 종합 기업'인 '인테그레이터' 부문으로 분류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16일 발표된 모건스탠리의 '휴머노이드 100'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애플, 아마존, 삼성, 현대차, LG, 소니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인테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모건스탠리는 향후 10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주요 기술 투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잠재적 시장 규모가 6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휴머노이드 산업을 '브레인(AI 칩·소프트웨어·반도체)', '바디(하드웨어)', '인테그레이터(완전한 로봇 개발)' 3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네이버가 '인테그레이터'로 분류된 것은 단순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실제 개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필수적인 거대언어모델(LLM),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로봇 운영체제(OS) 등 핵심 기술을 포괄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이는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주로 '브레인' 부문에 포함된 것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보고서는 네이버를 혼다, 테슬라, 도요타 등과 함께 로봇 기술을 실제 업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선도 기업으로도 꼽았다. '인테그레이터' 부문에는 자동차, 전자, 로봇 등 첨단 제조업 분야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었으며 이커머스 및 인터넷 기업 중에서는 네이버 외에 아마존(미국), 텐센트, 알리바바(중국) 등이 선정되었다. 한편 삼성은 메모리 및 팹리스 부문에서 '브레인' 기업으로,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분야 '브레인' 기업으로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분야 '바디' 기업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중국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 역시 '인테그레이터' 부문에 포함되었다. 네이버 측은 이번 모건스탠리의 '인테그레이터' 선정에 대해 "네이버가 소프트웨어 역량뿐만 아니라 로봇 하드웨어 및 관련 핵심 기술을 융합하여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하며 향후 로봇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5-02-16 13: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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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자로 다가오는 라이딩 시즌 즐기자"…혼다코리아, 포르자750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혼다코리아가 미들급 모터사이클 '포르자350'과 '포르자750'의 2025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포르자 라인업은 혼다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스쿠터 모델이다. 포르자350과 포르자750은 미들급 스쿠터 시장에서 스포티한 주행성능, 세련된 스타일링, 각종 편의장비를 비롯해 도심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실용성을 갖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혼다코리아의 설명이다. 먼저 2025년형 포르자750은 프론트 및 리어 카울이 보다 강렬하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되고 헤드라이트의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이 일체형으로 탑재돼 한층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 전동 스크린과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추가돼 라이더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일상 주행부터 고속 투어링까지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포르자750은 높은 동력 성능을 구현하는 기존의 파워유닛을 채용하는 한편, 강화된 환경규제 유로5+를 충족한다. 745cc 직렬 2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58.6/6,750(ps/rpm) 최대토크 6.5/4,750(kg.m/rpm)를 구현함과 동시에, 자동 변속의 편리함과 수동 변속기가 주는 주행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듀얼 클러치 미션(DCT)과의 완벽한 조합으로 빠르고 부드러우며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2025년형 포르자350도 유로5+ 환경규제에 완벽히 대응해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액정 디스플레이(LCD) 미터에서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를 채용해 주행 정보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한다. 포르자350의 파워유닛은 330㏄ 수랭식 단기통 엔진을 채용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29.4/7500(ps/rpm), 최대토크 3.26/5250(kg.m/rpm)의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포르자 라인업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 디자인, 편의성으로 국내는 물론 유럽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라며 "프리미엄 스쿠터로서의 정체성과 장점은 유지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워진 포르자 시리즈를 다가오는 라이딩 시즌에 꼭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7 10: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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