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9일 국제무역생산라인에서 공작기계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해 2월 말 기준 중국농업은행의 민영기업 대출 잔액이 6조8천억 위안(약 1천360조원)을 돌파했으며 새로 발급된 민영기업 대출의 비율은 60%를 넘어섰다.
올해 2월 말까지 농업은행의 민영기업 대출 고객 수는 약 800만 명에 달했으며 금융 서비스의 범위와 접근성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과학기술 금융, 인클루시브(포용성) 금융, 양로 금융, 제조업 분야의 대출에서 민영기업이 차지하는 대출은 모두 50%를 초과했다.
중국은행업협회는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와 함께 17일 '은행업 금융기관의 민영 경제의 고품질 발전 지원 제안서'를 발표해 은행업 금융기관이 더 강력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민영기업의 금융 서비스를 잘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농업은행 관계자는 "2025년 말까지 민영기업 대출 잔액이 7조5천억 위안(1천5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