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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 국가산단 승인…'K-바이오 허브' 본격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차유민 기자
2025-08-27 14:55:09

412만㎡ 규모에 바이오·주거·문화 결합…2030년 준공 목표

국토교통부[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국토교통부는 충북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에 대해 “412만㎡ 부지에 ‘K-바이오’를 선도할 핵심 거점을 구축해 한국판 켄달스퀘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켄달스퀘어는 세계 최고의 생명공학 협력 단지로 꼽힌다. 국토부는 오송 바이오 메디컬 캠퍼스를 중심으로 주거와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바이오 허브를 조성해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토지이용계획 사진국토부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토지이용계획 [사진=국토부]
 
오송은 이미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송바이오폴리스 등 기존 바이오 산업단지가 집적된 지역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등 6대 보건·의료 국책 기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외 신약개발지원센터, 비임상지원센터 등 연구 기관과 바이오 기업 또한 집중돼 있다.
 
여기에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이 추가되면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추 거점이자 국제 경쟁력을 갖춘 K-바이오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이번 산단 조성을 통해 1조7968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1562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국토부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토지 보상 등 후속 절차를 본격화한다.
 
김지연 국토정책관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바이오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체계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 시설의 집적을 넘어 연구 활동과 근로자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단지 조성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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