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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보아오포럼, 올해 아시아 실질 GDP 4.5% 성장 전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叶昊鸣,夏天,蒲晓旭
2025-03-25 21:02:05
지난 19일 보아오(博鰲)포럼 국제컨벤션센터 내부 복도. (사진/신화통신)

(중국 보아오=신화통신) '2025 보아오포럼'이 25일 '보아오포럼 아시아 경제 전망 및 일체화 과정 2025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올해 아시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4.4%)보다 약간 높은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여전히 세계 경제의 주요 엔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매력 평가 기준, 올해 아시아 경제체의 GDP 총량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48.1%에서 48.6%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동아시아 GDP는 4.3%, 남아시아는 5.9%, 중앙아시아는 5.0% 성장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아시아 지역은 2024년 2.1%에서 2.9%로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과 소득 측면에서도 아시아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전체 실업률은 세계 평균치(4.96%)보다 낮은 4.39%로 예상된다.

디지털 무역과 서비스 무역은 아시아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매 전자상거래 성장률은 8.4%에 달했다.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총액은 약 3천690억 달러로 전년보다 10.8% 증가했다. 이어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산업의 상품 거래 총액은 2천630억 달러로 15% 확대됐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역내 자유무역협정을 통합하고 자원 배치를 최적화해 개방 및 협력에 대한 아시아 국가의 결심을 보여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RCEP 역내 무역 총액은 전년 대비 약 3% 증가했다.

장쥔(張軍) 보아오포럼 비서장은 "아시아 경제체, 특히 중국과 아세안(ASEAN)은 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세계 경제를 안정시키고 지탱하는 중요한 힘과 초석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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