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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차이나 트렌드] 中 슝안신구, 미래 먹거리 확보 위해 첨단기술 프로젝트 유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刘桃熊
2025-04-07 13:24:56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중국 슝안(雄安)신구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프로젝트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슝안신구의 중점산업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공공기술 플랫폼을 늘릴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산업을 대표하는 더 많은 프로젝트를 유치해 슝안신구가 혁신의 본거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슝안국가혁신센터 책임자 마양뱌오(馬揚飚)의 말이다.

한 직원이 위성항법시스템(GPS)과 장비 기술 공공 실험 플랫폼을 사용 중이다. (사진/신화통신)

슝안국가혁신센터엔 이미 다양한 회사가 입주해 있다. 그중 퉁하오(通號)저고도스마트과학기술회사는 슝안국가혁신센터 내 '공공 실험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정전기 탐지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왕자숴(王家碩) 엔지니어는 "드론 프로펠러와 공기의 마찰로 발생하는 정전기를 시뮬레이션해 정전기 탐지 기술을 연구한다"고 소개했다. 연구 목적에 대해 그는 저고도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드론 탐지 및 대응 기술이 중요해졌지만 현재 전자파, 레이저 등은 정확도가 떨어지고 간섭 방지 기능이 약해 정전기로 목표 신호를 정확하게 탐지하고 제어한다고 설명했다.

퉁하오저고도스마트과학기술회사는 '공공 실험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환경과 하드웨어, 슝안국가혁신센터에서 매칭한 응용 환경 및 연구 자원을 바탕으로 중국 국내 저고도 안전 분야의 정전기 감지 기술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세계 AI 로봇 분야에서 규모가 가장 큰 유니콘 기업 중 하나인 메이카만더(梅卡曼德)로봇과학기술회사도 지난해 11월 슝안신구에 둥지를 틀었다. 사오톈란(邵天蘭)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같은 해 3월 참가한 '슝안 창업 투자 공방(雄安創投工坊)' 행사를 계기로 적극적인 투자자와 슝안신구 로봇산업의 방대한 시장 수요에 매력을 느껴 슝안신구에 정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이카만더(梅卡曼德)로봇과학기술회사 직원이 공업 로봇 작동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슝안신구 관계자는 '창업 투자 공방'이 투자 기관과 과학기술 스타트업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며 우수 기업이 슝안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슝안 투자 공방'은 이미 다섯 차례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매칭된 투자 기관과 과학기술 스타트업이 각각 100개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슝안신구는 과학기술 혁신 관련 펀드 체계도 마련했다. 해당 체계는 시드부터 엔젤투자, 시리즈ABC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를 아우른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자본, 프로젝트, 기술, 인재 집결을 유도하고 있다. 메이카만더로봇과학기술회사도 1억 위안(약 200억원)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슝안신구의 미래 먹거리 탐색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슝안신구 관계자는 "제2회 슝안 미래도시 컬렉션은 참가 업체의 과학기술 성과 평가부터 인큐베이팅, 성과 응용 등이 포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련의 혁신 지원책을 마련해 슝안신구와 과학기술 프로젝트의 양방향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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