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신화통신) 중국 지리(吉利·Geely)자동차 산하 상용차 브랜드 파라이즌(Farizon)이 7일 이스라엘 시장에 정식 론칭됐다.
파라이즌은 지리자동차의 공식 수입업체인 지오 모빌리티를 통해 이스라엘에 파라이즌 슈퍼밴(SV) 모델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형 상용차 모델인 파라이즌 슈퍼밴은 최대 주행거리는 398㎞, 최대 속도는 135㎞/h이며, 83~106㎾h(킬로와트시)의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지리자동차는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 본사를 둔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홀딩스그룹의 자회사로 10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말 이스라엘 시장에 진출한 지리자동차의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 '지오메트리(Geometry) C'는 이스라엘 판매량 상위 전기차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스라엘 자동차수입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이스라엘에서 판매된 중국 전기차는 1만3천132대로 전체의 82.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