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베이 진산링, 봄나들이 온 외국인으로 북적 (59초)
'진산링(金山嶺) 제13회 살구꽃 축제'가 지난 5일 개막하자, 허베이(河北)성 만리장성 진산링 구간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기 명소로 떠올랐다.
캐나다·영국·호주 등 국가에서 온 관광객들은 현지 별미와 생동감 넘치는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즐겼다.
[도마스 미드보, 캐나다 관광객] "저는 전 세계 40여 개국을 방문했습니다. 만리장성도 늘 버킷 리스트에 있었죠. 이곳에서의 시간을 돌아보고 만리장성에서의 경험을 즐겁게 떠올릴 거예요. 중국은 자신이 가진 것과 세계와 공유하고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약 13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진산링은 가장 보존이 잘된 명나라 시기(1368~1644)의 만리장성 구간 중 하나로 꼽힌다.
[사피이크 펀잔, 캐나다 관광객] "만리장성을 보고 경외감에 사로잡혔습니다. 정말 놀라운 곳이에요. 매우 아름다워요. 이곳에 방문할 수 있다니, 이건 인생에 한 번뿐인 아주 특별한 기회예요."
[신화통신 기자 중국 스자좡(石家莊)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