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10일 삼성디스플레이 SDR에서 열린 2025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한준호 피플 팀장(부사장)과 유하람 열린노조 지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10일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기흥캠퍼스 SDR(삼성디스플레이 리서치)에서 올해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로 결정됐다.
체결식에는 한준호 피플 팀장·부사장과 유하람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디스플레이 열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임단협 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했으며 10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달 27일 임금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해 이날 체결식에서 최종 확정했다.
한준호 피플 팀장은 "상호 발전적인 노사문화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기고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