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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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지원·소외계층 지원…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이유는
[이코노믹데일리] ※김지영의 '電'代未聞 코너에서는 그동안 헷갈리셨을 만한, 또는 한 주간 이슈가 됐던 '전'자에 '대'한 '미'더운 소식을 '문'제 없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자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세요! <편집자주> 최근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경영전략의 일종으로 경제적·법적·윤리적·자선적 책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가리키는 용어다. 지난달 LG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등 계열사들과 함께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LG전자는 임시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했으며,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하기 위한 이동서비스 센터를 운영했다. 이외에도 청년들에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식 제고를 위한 ESG 대학생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연말 이웃 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LG전자는 사회 다방면으로 CSR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삼성전자도 CSR을 적극 실현하는 중이다. 삼성 역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들이 참여해 30억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삼성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와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상생 협력 프로그램과 함께 C랩 인사이드·아웃사이드, 안내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LG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지역사회 투자를 위해 22억원을 사용했고 기부금으로 199억원을, 스포츠나 행사 후원 등 광고비에서 사회공헌성 활동으로 지출되는 상업적 이니셔티브로 320억원을 사용했다. 지난해 삼성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초 교육을 위해 49억4000만원, 중급 교육으로 120억9000만원, 고급 교육을 위해 521억5000만원, 여성 교육에 13억1000만원, 정보기술(IT) 지원에 2억5000만원을 사용하는 등 총 4000억원을 사회공헌비용으로 사용했다. 이는 지난 2021년부터 동결된 금액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이유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함"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임직원 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고 실제로 재무 성과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시행한다"고 말했다.
2025-04-19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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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 피한 스마트폰·PC업계…불확실성은 '여전'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업계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다만 이번 관세 유예는 일시적일 수 있고, 다른 유형의 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은 11일(현지시간)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했다. 중국에 부과한 125%, 그 외 국가에 대한 10%의 상호관세를 이들 품목에는 일단 적용 유예하겠다는 결정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MX)는 미국의 이번 결정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PC 부품에 대한 상호관세 유예가 결정된 데 대해 안도하지만,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애플을 주요 고객사로 둔 대형 부품사들도 걱정을 덜게 됐다. 중국에 생산 공정이 없는 삼성 스마트폰은 상호관세에서 일단 자유로워졌지만 중국에서 90% 가까이 생산하는 애플의 경우는 상황이 모호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와 별개로 펜타닐 등 마약 대응을 이유로 중국에 부과한 '10%+10%' 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제조 스마트폰에 대한 20% 관세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보도하는 등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백악관은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미국은 반도체나 스마트폰, 노트북 등과 같은 핵심 기술을 생산하는데 중국에 의존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대한 관세 유예는 일시적일 수 있으며 조만간 다른 유형의 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이 제외되면서 현재 미국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이 상호관세 예외 품목에 포함되면서 범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도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상호관세 부과로 스마트폰 등의 가격이 오르게 되면 소비가 둔화해 범용 메모리 업황도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를 예고한 만큼 아직 안도하기에는 이르다는 반응이 반도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반도체(관세)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25-04-13 16: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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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산불 피해 복구 30억원 지원
삼성전자 깃발[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경남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 계열사인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경남 산청, 경남 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1000개, 거주용 천막 6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은 국내외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해 왔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산불과 집중호우 당시 각각 성금 30억원을 기부했으며 올해 초 미국 LA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 가전·태블릿·PC 등 전자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2025-03-27 09: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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