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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광명 사고' 여파... 인근 초등학교 건물 안전점검 위해 이틀간 휴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경아 기자
2025-04-13 17:38:03

매몰 근로자 2명 중 1명은 아직 구조작업 중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 여파로 인근 초등학교 건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짐에 따라 이 학교는 이틀간 휴업하기로 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등은 사고 현장과 5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A초등학교에 대해 오는 14일과 15일 휴업을 결정하고 이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했다.

이 학교는 전날 교육부 시설안전팀, 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시청과 대책협의회를 열고 학교운영심의회 심의를 거쳐 휴업을 결정했다.

학교 측은 이틀간 휴업 이후 학사일정에 대해서는 이날 예정된 안전점검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육안상 건물에 문제는 없고 도로와 접한 운동장 일부에 크랙이 조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안전점검을 철저히 한 뒤 추후 학사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경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근로자 19명 중 2명이 각각 고립·실종됐으며 실종됐던 굴착기 20대 기사는 13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남은 실종자 1명은 지하 35~40m 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까지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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