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투자 중국∙2025 하이난 자유무역항 글로벌 산업 투자유치 대회'가 14일 하이난(海南)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제5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총 265개 프로젝트가 체결됐으며 총 계약액은 약 2천336억 위안(약 45조3천184억원)에 달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종합 설명회에서는 중점 프로젝트 55건이 체결됐고 계약액은 약 1천540억 위안(29조8천76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후에는 8개의 산업 특별 투자유치 매칭 상담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첨단기술, 항공우주, 저고도 경제, 열대 특색 고효율 농업, 녹색∙저탄소, 현대 서비스업 등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유치가 진행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하이난 자유무역항이 매우 매력적인 정책 환경은 물론 풍부한 자연 자원, 편리한 교통 조건,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하이난과의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고 자유무역항 건설에 적극 참여해 기업 발전 및 지역 경제의 상호 이익과 윈윈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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