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올 1분기 중국과 캄보디아·말레이시아 간 위안화 크로스보더 수납∙지급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국과 캄보디아 간 위안화 크로스보더 수납∙지급액은 50억 위안(약 9천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이 중 크로스보더 상품 무역 거래액은 13억 위안(2천522억원)으로 23% 늘었다.
같은 기간 중국과 말레이시아 간 위안화 크로스보더 수납∙지급액은 1천20억 위안(19조7천8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중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소재 기업이 크로스보더 무역 및 투자 결제에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하고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