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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트렌드] 사람과 교감하는 반려로봇 등장...'제137회 캔톤페어'서 엿본 로봇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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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차이나 트렌드] 사람과 교감하는 반려로봇 등장...'제137회 캔톤페어'서 엿본 로봇의 미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陆浩
2025-04-20 11:18:11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달리기, 댄스, 공중제비, 비탈길 오르내리기...못하는 것이 없는 로봇이 소셜 플랫폼에 등장하며 사람들의 무한한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로봇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제137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자.

지난 16일 '제137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서비스로봇 전용구역 현장에서 휴대전화로 로봇을 촬영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들. (사진/신화통신)

우선 로봇은 사람의 역할을 대신한다.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모파위안쯔(魔法原子)로봇테크(쑤저우∙蘇州)회사 부스 앞에서 판매원이 관람객에게 인사를 건넨다. 판매원은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마이(小麥)다. 신장 174㎝의 이 로봇은 비전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사용자 특성을 정확하게 식별하고 분석해 사용자 선호도를 예측할 수 있다.

로봇은 사람과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전시관 안에서 반려견 한 마리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선전(深圳)시 다샹(大象)로봇테크회사가 전시한 바이오닉 봉제 반려로봇이다. 눈을 깜빡이고 대화하며 만지는 손길에 반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감정 표현과 동작, 언어로 상호작용도 할 수 있다.

한편 로봇의 도움을 받으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

16일 해외 바이어가 '제137회 캔톤페어' 서비스로봇 전용구역에서 로봇 물리치료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저장(浙江)창나오(强腦)테크회사 부스 앞에서 바이오닉 핸드를 착용한 직원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그는 바이오닉 핸드는 신경과 근육의 전기 신호를 탐지해 운동 의도를 식별하기 때문에 손을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의 수요 80%를 충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캔톤페어 현장에서는 정밀 제조부터 스마트 라이프, 의료 서비스부터 교육·엔터테인먼트까지 각양각색의 로봇이 다양한 동작을 자연스럽게 수행하고 있다.

"로봇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잘 팔립니다. 이번에 전시한 바이오닉 반려동물 로봇은 이미 20건의 수주가 들어왔습니다." 린페이니(林佩霓) 선전시 다샹로봇테크회사 홍보 담당자의 말이다.

로봇 판매량이 치솟는 배경에는 연구개발(R&D)과 혁신을 위한 기업의 노력이 있다.

아오보(遨博)(산둥·山東)스마트로봇회사 부스에서 바리스타 로봇이 두 팔을 움직이며 능숙하게 작업하고 있다. 그라인딩, 추출부터 라떼아트까지 전 과정이 약 90초 만에 완료된다. 라떼아트 도안은 고객 선택에 따라 현장에서 바로 제작된다.

16일 '제137회 캔톤페어'에서 바리스타 로봇이 만든 커피를 체험 중인 브라질 바이어. (사진/신화통신)

부스 담당자는 "이 바리스타 로봇에 사용된 협동 로봇팔은 우리 회사가 자체 연구·개발·생산한 것"이라며 "로우코드부터 핵심 부품 생산까지 모두 독립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톈강(田罡) 모파위안쯔로봇테크(쑤저우)회사 판매총감은 회사의 하드웨어 자체 연구 비율이 90%에 달한다며 토크모터 관절, 드라이브, 컨트롤러 등 핵심 부품을 포함해 전체 기계의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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