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최근 '자유무역시험구 업그레이드 전략 시행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상품 무역의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서비스 무역의 발전을 활성화하며 디지털 무역의 혁신 발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의견에서는 바이오의약 연구개발용 품목과 식약품 수입에 관한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자 선하증권, 전자 창고증권 등 디지털 청구서와 전자 서명도 적용된다.
의견에서는 투자 자유화·편리화를 촉진하고 시장 개방 수준을 향상하며 외자 유치 및 활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혁신사슬과 산업사슬을 융합하고 국제 과학기술 교류·협력을 확대하도록 제시했다. 현대화 산업시스템을 건설하고 산업사슬의 현대화 수준을 높이며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자유무역시험구 내 산업 연계를 촉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크로스보더 데이터 이동의 편리화와 금융 개방 역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