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광저우(廣州) 바이윈(白雲)공항 통상구 출입국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광저우 바이윈 출입경변방검사소에 따르면 21일 정오(현지시간) 기준, 광저우 바이윈공항 통상구의 출입국 인원이 5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6일 앞당겨 달성한 수치다.
중국의 비자 면제 정책이 확대되고 국제 항공편이 증편됐다. 또한 '제137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등 요인으로 광저우 바이윈공항 통상구의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올 들어 바이윈 출입경변방검사소는 193개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 164만 명을 검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한 수치로 출입국 관광객 총수의 37.2%를 차지한다. 그중 무비자로 중국에 입국 및 경유한 외국인 관광객은 각각 37만 명, 2만5천 명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25.4%씩 늘었다.
그밖에 통상구 출입국 항공편도 빠르게 증가했다. 바이윈 공항통상구는 올해 6개의 국제 정기 노선을 신설 및 재개했다. 또 신규 외항사 2곳을 유치하고 국제선 2 곳을 신규 취항했다. 또한 매주 약 80개의 국제 여객 노선과 50개의 국제 화물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윈 출입경변방검사소가 검사한 국제 여객 및 화물 항공편은 총 3만4천 대(연대수) 이상에 달했다.
한편 '제137회 캔톤페어'와 더불어 다가올 노동절 연휴로 바이윈 출입경변방검사소의 통상구 여객수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