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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역외무역 인지세 우대 정책, 성과 '뚜렷'....관련 기업 110개 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桑彤,方喆
2025-04-27 12:51:22
지난달 19일 린강(臨港)신구 디수이후(滴水湖) 인근에 위치한 중인(中銀)금융센터 빌딩을 드론 파노라마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의 역외무역 인지세 우대 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1일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및 린강(臨港)신구 시범지역에서 역외무역 인지세 우대 정책이 시행된 이후 기업의 인지세 누적 감면액은 1억8천200만 위안(약 358억5천400만원)으로 혜택을 받은 기업은 377개에 달했다.

정책 시행 이후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및 린강신구에는 110개의 역외무역 기업이 새로 들어섰다. 그중 외자기업은 40개에 달한다. 기존 기업을 포함해 총 215개의 외자기업이 역외무역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중 감면 정책의 혜택을 누린 기업 수는 57%이고 감면액은 전체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외자 및 대외무역 안정에 있어 정책의 긍정적인 역할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어우예(歐冶)국제전자상거래회사도 그 수혜자 중 하나다.

철강을 핵심으로 하는 크로스보더 B2B 대종상품(벌크스톡) 거래 서비스 플랫폼인 어우예는 정책 시행 이후 약 160억 위안(3조1천520억원)의 역외 중계무역 거래액을 달성했으며 470만 위안(9억2천590만원)이 넘는 인지세 감면 혜택을 누렸다.

지난해부터 역외 중계거래 사업을 시작한 민영기업 상하이 주허진신(玖和錦信)실업회사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주허진신의 역외 중계 무역액은 43억 위안(8천471억원) 이상으로 전체 무역의 40% 이상을 점했으며, 역외 무역 인지세 면제액은 약 120만 위안(2억3천640만원)으로 집계됐다.

얼마 전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역외무역 인지세 우대 정책 지속 시행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올 4월 1일부터 역외무역 인지세 우대 정책 적용 지역을 확대해 7개의 자유무역시험구를 포함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향후 상하이 세무 부서는 관련 부서와의 협력 메커니즘 심화, 빅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 강화, 업무의 수준 및 효율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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