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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차음료 브랜드 '미쉐빙청' 브라질서 매장 오픈한다...농산물 수입 확대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蒋文茜,牛少杰,刘振坤,辛华
2025-05-15 09:27:41
손님들로 북적이는 호주 시드니 미쉐빙청(蜜雪冰城) 매장.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저우=신화통신) 중국 전통차(茶) 브랜드 미쉐빙청(蜜雪冰城)이 올해 브라질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브라질 농산물 수입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쉐빙청과 브라질 무역투자청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미쉐빙청은 브라질산 커피 원두, 과일, 기타 주요 농산물의 수입을 확대한다.

톈쩌중(田澤眾) 미쉐빙청 브라질시장 책임자는 향후 3~5년 내 최소 40억 위안(약 7천880억원)의 농산물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톈 책임자에 따르면 미쉐빙청은 브라질에 첫 매장을 오픈하는 것 외에 공급망 공장도 설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만5천 개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브라질 소비자에게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한 제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97년 설립된 미쉐빙청은 지난해 말까지 전 세계 4만6천47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고품질의 커피 원두 수요 증가에 힘입은 브라질 시장 진출은 양국 간 무역 파트너십이 성장하고 다각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중국은 장기간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수출 대상국이었다. 지난해 양국 간 무역 규모가 1천800억 달러를 상회하며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천전제(陳振傑) 중국식품공업협회 부회장은 "미쉐빙청의 해외 진출은 중국 차 음료의 세계적 확장 추세를 보여준다"며 "글로벌 소싱 및 유통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음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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