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정치인 "中 기업, 자국 경제·녹색 발전에 기여" (01분33초)
얼마 전 세르비아에서 활동하는 중국 기업들의 환경 보호 성과가 발표됐다. 이 성과들은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소재 중국문화센터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의회 의원 및 현지 지방자치단체들에 소개됐다.
마리나 라구스 세르비아 국민의회 부의장은 해당 플랫폼이 세르비아의 환경 의제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긍정적 영향을 강조할 수 있는 기회라고 환영했다.
라구스 부의장은 세르비아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이 자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리밍(李明) 주세르비아 중국대사는 녹색 개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조했다.
[리밍, 주세르비아 중국대사] "중국과 세르비아는 디지털 경제와 녹색 발전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왔습니다. 수년간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틀 안에서 양국은 녹색 전환을 위한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왔습니다."
[밀리미르 부야디노비치, 세르비아 국민의회 환경보호위원회 위원장] "중국 기업들은 (세르비아의) 녹색 의제를 존중하며 이를 우선순위이자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산업 발전과 인류 건강 보호를 결합하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줬죠."
[블라단 미하일로비치, HBIS 세르비아 최고운영책임자(COO)] "지난 2012년 제품당 분진 배출량이 1.36㎏에 달했습니다. 기술적 조치, 개선된 절차와 함께 투자 이니셔티브를 시행한 덕분에 지난해에는 톤당 0.17㎏으로 감소했습니다. 2022년 제품의 톤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8t(톤)이었습니다. 새로운 시설이 가동된 후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2.07t까지 떨어졌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베오그라드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