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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증감회, 상장사 인수합병·구조조정 제도 손질...시장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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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증감회, 상장사 인수합병·구조조정 제도 손질...시장 활성화 기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吴黎华,韦夏怡,胥冰洁,王全超
2025-05-20 15:21:10
지난 2023년 2월 17일 촬영한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외관.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상장사 인수합병·구조조정 시장 개혁에 나섰다.

얼마 전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개정된 '상장사 중대 자산 구조조정 관리방법'의 시행을 알렸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로 인수합병·구조조정 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인수합병의 대가로 지급되는 주식에 분할 지급 메커니즘이 도입됐다. 또 재무 상태 변화, 동종 업계 간 경쟁, 특수관계자 간 거래에 감독관리의 포용성을 제고했다. 구조조정 간소화 심사 절차를 신설해 간이심사절차 대상 구조조정 거래에 대해서는 증권거래소의 심의를 받지 않고 증감회가 5영업일 이내에 등록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상장사 간 흡수합병에 관한 보호예수 기간 요건을 명확히 했으며 사모펀드의 상장사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참여를 장려했다.

이와 동시에 선전(深圳)·상하이·베이징증권거래소 역시 관련 심사 규칙과 업무 지침을 수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업계 인사들은 간이심사 절차가 시장 주체의 거래 비용을 줄여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9월, 증감회가 '상장사 인수합병·구조조정 시장 개혁 심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한 이후 중국 내 인수합병·구조조정 규모와 활력이 크게 향상됐다.

상장사가 공시한 자산 구조조정 건수는 누적 1천400건을 초과했으며 그중 중대 건수는 160건이 넘는다. 올 들어 상장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구조조정 계획에 나서면서 이미 공시된 건수만 600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4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중 중대 건수는 약 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3배에 달한다. 이미 시행 완료된 중대 자산 구조조정 거래액은 지난해의 11.6배인 2천억 위안(약 38조8천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21일 쓰촨(四川)성 더양(德陽)시에 위치한 둥팡(東方)전기그룹 둥팡터빈회사의 블레이드 가공 무인 작업장에서 작업 중인 로봇팔. (사진/신화통신)

카이위안(開源)증권은 지난해 9월 증감회 정책 출범 이후 인수합병·구조조정 시장에서는 중앙∙국유기업의 통합과 하드 테크놀로지 분야 간 인수합병이 주된 흐름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유기업 개혁을 위한 정책적 지원,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 그룹 자산의 증권화, 시가총액 관리·심사 등 다양한 요인에 힘입어 중앙∙국유기업이 인수합병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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