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신화통신) 중국 자동차 브랜드 제투(捷途·Jetour)가 최근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에서 열린 신차 발표 행사에서 소형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T1'을 공개했다. 이는 해외시장 확장을 위한 회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이리훙(代立宏) 제투 브랜드사업부 사장은 "제투는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동안 전 세계 사용자로부터 수많은 여행 이야기를 접했다"며 "제투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투는 최근 수년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6년 전 첫 출시 이후 제투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170만 대를 돌파했다. 다이 사장에 따르면 2024년 한 해에만 연간 판매량이 56만 대를 돌파해 전년 대비 80% 이상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