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국내 1위 음원 플랫폼 멜론과 손잡고 신규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 투자와 음악 소비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를 겨냥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빗썸은 6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멜로너를 위한 빗썸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빗썸에 처음 가입하는 회원은 6개월간 멜론을 이용할 수 있는 4만1400캐시와 빗썸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받는다.
멜론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한 쿠폰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하는 방식이다. 빗썸 리워드는 쿠폰 등록 즉시 3만원이 지급되고 추가 미션을 수행하면 2만원을 더 받는다. 기존 회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빗썸 앱 내에서 이벤트 쿠폰코드를 등록하면 멜론 2000캐시가 지급된다.
이번 제휴는 가상자산의 주 이용층으로 떠오른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들의 일상과 밀접한 문화 콘텐츠 혜택을 결합해 가상자산 투자의 문턱을 낮추고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시도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투자에 대한 관심과 음악 콘텐츠 소비가 맞닿아 있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멜론과 함께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일상에 스며드는 가상자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