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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리한국, 글로벌 해킹대회 '폰투온 베를린 2025'서 레드햇 리눅스 취약점 공략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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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리한국, 글로벌 해킹대회 '폰투온 베를린 2025'서 레드햇 리눅스 취약점 공략 성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6-10 18:19:06

"실전 기술력 입증" 티오리한국, 세계 해킹 무대서 연이어 쾌거

티오리한국 글로벌 해킹대회 폰투온Pwn2Own서 실력 입증
티오리한국, 글로벌 해킹대회 폰투온(Pwn2Own)서 실력 입증

[이코노믹데일리]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한국이 지난 5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 해킹 대회 ‘폰투온 베를린 2025(Pwn2Own Berlin 2025)’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티오리한국은 레드햇 리눅스(Red Hat Linux) 종목에 출전해 일반 사용자 권한을 루트 권한으로 상승시키는 공격에 성공하며 한화 약 2000만원(1만5000달러)의 상금을 수상했다. 폰투온은 상용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의 미공개 취약점(0-day)을 실시간으로 공격하고 시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 대회다.

티오리한국의 뛰어난 역량은 이뿐만이 아니다. 구글이 주최하는 커널 해킹방어대회(KernelCTF)에서도 세 차례에 걸쳐 성공적인 커널 익스플로잇을 시연하며 총 한화 약 2억8000만원(20만4000달러)의 상금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가상 머신과 호스트 간 데이터 전송을 처리하는 ‘vsock’ 서브시스템(virtual socket subsystem)을 세계 최초로 공략하며 기존에 잘 다뤄지지 않았던 영역에서 새로운 공격 가능성을 제시해 커널 보안 커뮤니티의 큰 주목을 받았다. KernelCTF는 리눅스 커널의 실제 취약점을 찾아 제한된 환경에서 직접 공격을 수행해야 하는 고난도 대회로 알려져 있다.

김현우 티오리한국 연구원과 이원기 연구원은 “폰투온(Pwn2Own)과 kernelCTF는 서로 성격은 다르지만, 모두 실제 환경을 전제로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대회”라며 “이 두 대회에서 모두 성과를 거뒀다는 것은 단순한 시연을 넘어 실전 대응력을 증명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티오리한국은 난도 높은 사이버 보안 문제를 해결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세계 최대 해킹 대회인 데프콘(DEF CON)에서 역대 최다인 8회 우승 및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최 AI 사이버 챌린지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AI 기반 보안 기술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보안 기업 옥타(Okta)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제적 기술 신뢰도를 더욱 강화했으며 SK그룹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자문단 활동 사이버작전사령부 등 국내 주요 기관 자문 경험 대통령 표창 수상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티오리한국의 이러한 지속적인 성과는 국내 사이버 보안 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위협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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