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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트렌드] 마을 축구 슈퍼리그 '춘차오' 관람 열기 후끈...올들어 벌써 200만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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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차이나 트렌드] 마을 축구 슈퍼리그 '춘차오' 관람 열기 후끈...올들어 벌써 200만 상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罗羽
2025-06-10 21:22:06

(중국 구이양=신화통신) 지난 2023년 출범한 구이저우(貴州)성 '춘차오(村超·마을 슈퍼리그)'가 연평균 1천 회 이상의 다양한 경기를 진행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춘차오는 현지 지역 경제를 이끄는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3년에는 76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했고, 2024년에는 940만 명을 상회했다. 올 들어 5월 5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77% 증가한 241만 명을 넘게 모으며 연간 1천만 명 이상 관광객 유치라는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 1월 4일 구이저우(貴州)성에서 열린 '춘차오(村超·마을 슈퍼리그)' 개막식 현장을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올해 5월 말, 구이저우성 룽장(榕江)현은 현(縣) 지역 최초의 체계적인 축구 발전 '10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현지 리그-전국 대회-국제교류 대회'로 이어지는 3단계 대회 구도뿐만 아니라 ▷사회인 축구대회 춘차오 ▷교내 축구대회 반차오(班超) ▷꿈을 좇는 프로축구 등 '신(新) 3선' 축구 발전 체계도 확립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3년 6월 23일 구이저우성 룽장(榕江)현 축구팀과 칭하이(靑海)성 궈뤄(果洛)주 축구팀 선수들이 친선 경기에서 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특히 '반차오'는 지난해 도입 이후 올 5월 중순까지 룽장 전역의 60여 개 초·중·고교에서 2천359차례의 경기를 치렀다. 룽장현은 경기장, 메커니즘, 시설·설비 등을 대대적으로 보완해 내년 반차오에 참가하는 학생이 현 전체 학생의 50%에 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2028년에는 70%, 2030년엔 80%를 이뤄 유망한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프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월 4일 구이저우성 룽장현에서 열린 '춘차오의 밤' 행사 불꽃쇼를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한편 룽장현은 지역 특색을 지닌 축구 부흥 발전의 새로운 경로, 새로운 모델, 새로운 경험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중국의 핵심 축구 인재 양성 및 수송 기지로 거듭나 중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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