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단기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예측해 알려주는 새로운 정보 서비스를 선보이며 투자자 지원 강화에 나섰다.
빗썸은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상승 가능성을 예측하는 ‘상승신호’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시세, 거래량, 평균 주문량, 매수세 유입 등 4개 지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상승 조짐이 보이는 종목을 거래소 화면에 불꽃 아이콘으로 표시해준다.
빗썸의 내부 테스트 결과 예측 적중률은 평균 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호 발생 후 12시간 내에 해당 지표가 1% 이상 상승할 확률을 의미한다. 다만 빗썸은 해당 서비스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 정보로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빗썸은 주요 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빗썸 공식 실시간 알림’ 텔레그램 채널도 신규 개설했다. 이 채널은 가격 급등락, 대량 체결, 김치프리미엄 등 투자자가 놓치기 쉬운 시장 흐름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준다.
이번 신규 서비스들은 투자자들이 데이터에 기반해 보다 기민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빗썸은 텔레그램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빗썸 관계자는 “상승신호와 실시간 알림 채널은 투자자에게 시의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보다 기민한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및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