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신화통신) 천연가스 심냉처리 공장인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서남석유가스전 옌팅(鹽亭)천연가스처리공장이 3일 쓰촨(四川)에서 전면 가동에 들어갔다. 연간 20억m³의 천연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옌팅천연가스처리공장은 에탄 함량이 높은 톈푸(天府)가스전의 특성을 고려해 건설된 천연가스 정밀가공공장이다. 초저온 심냉처리 기술로 응축점을 정확하게 분리해 천연가스∙에탄∙LNG 등 7종의 제품을 동시 생산한다.

옌팅천연가스처리공장 현장 기술 책임자인 덩샤오펑(鄧曉峰)은 매우 광범위한 온도 범주 내에서 다양한 가스 성분을 ms(밀리초) 단위로 정밀하게 제어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젝트팀은 전체 공정 기술과 프로세스, 핵심 알고리즘을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했으며 자원 이용 효율과 종합 회수율 모두 업계 선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