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카스(喀什)시가 소비 시장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카스시 정부는 1천200만 위안(약 23억1천600만원) 규모의 전자 소비쿠폰을 발행했다. 소비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해당 쿠폰은 자동차, 주유, 가전제품, 요식∙숙박, 생활용품 등 5대 핵심 소비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 7일 카스시의 한 시노펙(SINOPEC) 주유소에선 한 직원이 운전자에게 소비쿠폰 사용 정책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었다.

주유소 직원은 "카스시 정부가 발행한 1천200만 위안 전자 소비쿠폰에 우리 주유소 전용 혜택이 따로 있다"며 "300위안(5만7천원) 이상 결제 시 50위안(9천650원), 200위안(3만8천원) 이상 시 30위안(5천790원)을 할인받아 주유비를 확실하게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보조금 정책의 시행은 주유소뿐만 아니라 3C(컴퓨터∙통신∙전자제품) 디지털 판매 업체와 소비자에게도 혜택을 가져다줬다. 카스시 소재의 한 화웨이 체험 매장에 따르면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노트북 등 5천 위안(96만원), 3천 위안(57만원) 이상의 전자제품 구매 시 각각 600위안(11만5천원), 300위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매장이 준비한 할인, 금액 차감,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구매 열기가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다.
지난 1일 행사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273개 업체가 소비쿠폰 행사에 참여했으며 쿠폰 사용 금액은 68만1천400위안(1억3천151만원)에 달했다. 이를 통해 총 8천921건의 거래가 이뤄졌고 601만1천600위안(11억6천23만원)의 소비를 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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