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해양 과학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심해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리솽젠(李雙建) 중국 국가해양정보센터 부센터장은 13일 신화통신이 마련한 대형 옴니미디어 인터뷰 프로그램인 '중국경제원탁회의'에서 해양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융합 발전을 추진해 심해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해는 고압, 저온, 암흑, 무산소의 복잡하고 특수한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다금속단괴(polymetallic nodule), 해저열수광상, 심해 서식 생물 등 각종 전략적 자원과 에너지가 분포해 있어 미래 산업 기술의 경쟁 분야이자 국제 정치의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 부센터장은 중국이 심해 유인 장치의 계통화 제조 능력을 갖췄다며 자오룽(蛟龍)·하이룽(海龍)·첸룽(潜龍)호로 대표되는 심해 유인 잠수정, 원격조정 무인잠수정(ROV), 자율무인잠수정(AUV) 체계가 구축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심해 채굴 분야에서 처음으로 1천300m급 채굴 연동 시스템의 해저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심해 생물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와 산업화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 부센터장은 "심해 광물과 유전 자원 개발을 산업 전략 계획과 주요 공정 프로젝트에 포함시키고 심해 과학기술과 신산업의 융합을 심화해야 한다"며 "3D, AI, 무인 기술, 신형 에너지 기술, 수중 광통신, 양자통신 기술 등을 심해에 적용시키면 혁명적인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해 자원의 개발·이용과 생태 환경 보호를 함께 추진하고 심해 생물 유전 자원 보호, 생태 환경 영향 평가, 능력 건설, 기술 이전 측면에서 대국의 책임을 잘 이행하며 녹색 전환으로 심해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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