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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세아제강지주, 유럽 해상풍력 사업 확대 대비…SeAH WIND 지분 추가 확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6-01-28 16:29:57

발주 임박 국면서 공장 가동·상업 생산 대비 전략적 판단

공장 가동 초기 리스크 관리…지주사 보증 역할 강화

세아그룹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세아그룹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세아제강지주 자회사인 세아스틸인터내셔날이 영국 해상풍력 기초구조물 제조 계열사인 SeAH WIND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발주 확대를 앞두고 공장 가동 초기 리스크와 보증·책임 구조를 정비하는 데 나섰다. 공장 완공과 상업 생산을 앞둔 초기 단계에서 대형 해상풍력 수주가 이뤄질 경우 지주사가 일정 부분 보증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구조를 고려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세아제강지주는 자회사 세아스틸인터내셔날을 통해 SeAH WIND 주식 126만2400주를 약 276억원에 추가 취득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세아스틸인터내셔날의 SeAH WIND 지분율은 기존보다 늘어난 15.29%가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지분 확대는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되는 시점과 맞물린 전략적 판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이번 지분율 15.29%는 경영권 확보 목적이 아니라 생산법인에 대한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고 프로젝트 수주와 제품 납품 과정에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단순 재무투자보다는 공장 가동 초기 국면에서 요구되는 보증·책임 구조를 정비하려는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은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계약 기간이 길어 공장 가동 초기에는 생산법인 실적과 품질 이력이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수주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고객사들은 제품 납품과 품질, 계약 이행에 대한 보증을 요구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주사가 생산법인을 대신해 보증 주체로 나서는 구조가 형성된다. 업계에서는 지분 확대를 통해 생산법인에 대한 책임 관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초기 수주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보고 있다.

철강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해상풍력 등 에너지 전환 분야는 철강사들에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세아제강지주가 유럽 현지 생산 기반을 활용해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아홀딩스 관계자는 "SeAH WIND는 공장 완공과 상업 생산을 앞둔 초기 단계로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생산법인의 실적과 납품 이력이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며 "이 과정에서 고객사들은 제품 품질과 계약 이행에 대한 보증을 요구하고 지주사가 일정 부분 보증 주체로 역할을 수행하는 구조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분 확대는 생산법인에 대한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고 프로젝트 수주와 제품 납품 과정에서 고객사 신뢰를 높여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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