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건설이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잠실 르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17-6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부터 지상 35층까지 13개 동, 총 18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574㎡ 21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45㎡ 46세대 △51㎡ 11세대 △59㎡B 92세대 △74㎡B 39세대 △74㎡C 28세대 등으로 1~3인 가구 수요에 적합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잠실나루역, 잠실역, 송파나루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강남과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 등 녹지, 롯데월드몰과 잠실종합운동장 등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갖춘 것이 강점이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6104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당첨자 발표일 기준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3년간 적용된다. 청약은 8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초까지 진행되며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은 대치, 반포, 청담에 이어 잠실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며 “123층 롯데월드타워와 인접한 입지적 상징성으로 잠실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