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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롯데건설, 터널공사 양중리프트 도입…근로자 안전성 확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5-12-02 11:12:34

세종~안성건설공사(제3공구)현장에 첫 적용

중장비를 이용해 자재를 옮기는 모습왼쪽과 롯데건설 터널공사 현장에서 작업대차에 설치한 양중리프트를 이용해 자재를 옮기는 모습오른쪽 사진롯데건설
중장비를 이용해 자재를 옮기는 모습(왼쪽)과 롯데건설 터널공사 현장에서 작업대차에 설치한 양중리프트를 이용해 자재를 옮기는 모습(오른쪽) [사진=롯데건설]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건설이 터널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철근 양중 기술을 ‘세종~안성건설공사(제3공구)현장’에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터널 공사 현장은 상대적으로 어둡고 작업 공간이 협소한 데다 소음도 심하다. 이 때문에 철근 등의 무게가 나가는 자재를 옮길 때에는 근로자들의 주의가 더 요구된다.
 
기존에는 철근과 같은 자재를 양중할 경우 굴착기나 크레인 같은 중장비를 이용해 철근을 공중으로 들어올렸다. 근로자는 크레인 옆에서 수동으로 작업하기에 추락, 끼임, 충돌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발생했다.
 
롯데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양중리트프’를 도입하면 근로자가 직접 철근 옆에서 작업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간단한 조작으로 리프트에 철근을 적재해 자동 혹은 반자동으로 철근을 운반할 수 있고 양중리프트가 고하중을 견딜 수 있어서다. 리프트에는 자재의 이탈과 낙하 위험을 방지하는 외부 방호장치도 설치돼 있다.
 
회사는 터널에서 양중리프트를 도입하기 위해 작업대차에 리프트를 설치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설치 전 구조적인 결함이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롯데건설의 기술연구원과 외부기관에 의뢰해 사전 구조 검토도 진행했다.
 
작업대차에 양중리프트를 설치한 방식을 도입한 건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한 고속도로건설공사 중 터널 현장으로는 이번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 건설공사(제3공구)’가 최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터널 공사현장이라는 제약이 많은 특수한 공간에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양중리프트를 도입해 실제로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며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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