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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사오싱, AI 기반 서비스로 현지 섬유 염색 업체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李坤晟,徐昱
2025-08-21 17:57:18
지난해 4월 8일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시 커차오(柯橋)구에 위치한 한 섬유회사의 스마트 생산 작업장에서 자동화 장비가 폴리사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사오싱(紹興)전력공급회사가 인공지능(AI) 기반의 탄소관리플랫폼 '카본시크(CarbonSeek)'를 활용해 섬유 업체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탄소 감축을 지원하고 있다.

중퍄오(中漂)인쇄염색회사도 '카본시크'의 진단을 받았다. 분석 결과 생산 설비 중 모터 노후화로 인해 효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돼 영구자석동기모터(PMSM)로 교체할 것을 제안받았다.

스테이트 그리드 사오싱전력공급회사는 2022년부터 '전력 공급+에너지 효율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커차오(柯橋)구 21개 인쇄·염색 회사의 모터 교체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이들 기업의 에너지 효율이 평균 15%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커차오구에서 개조 대상인 인쇄·염색 회사는 약 40%로, 전면 교체 시 매년 0.8억㎾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표준석탄 2.7만t을 절감하고 전력 피크 부하가 1.3만㎾(킬로와트) 감소되는 효과를 갖는다.

향후 스테이트 그리드 사오싱전력공급회사는 '카본시크'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여 개조 필요성이 큰 기업을 우선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부터 프로젝트 실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국 최대 섬유 인쇄·염색 산업 클러스터가 '고부가가치·낮은 에너지 소모·탄소 제로' 모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솽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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