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국토교통부는 2025년 7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준공·분양 및 매매 거래량과 준공 후 미분양 현황을 담은 주택 통계를 29일 발표했다.
7월 전국 주택 착공은 2만1400호로 전년 동월 대비 33.5% 늘었다. 수도권이 1만708호(35.8%↑)를 기록했으며 특히 경기도는 9972호로 101.7% 증가해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지방도 1만692호로 31.4% 늘었다. 다만 올해 1~7월 누계는 12만4547호로 전년 대비 13.1% 줄었다.
분양도 2만2752호로 전년 동월보다 75.3% 증가했다. 수도권(71.2%↑)과 지방(80.0%↑) 모두 늘었으며 경기도는 1만178호로 무려 657.3% 폭증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전국 9만717호로 27.7% 감소했다.
반면 준공 물량은 2만5561호로 전년 동월 대비 12.0% 줄었다. 수도권은 1만5115호로 46.5% 늘었지만 지방은 1만446호로 44.2% 감소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4235건으로 전월보다 13.0%, 전년 동월보다 5.9% 줄었다. 수도권은 3만4704건(19.2%↓), 지방은 2만9531건(4.3%↓)을 기록했다. 다만 서울은 1만3046건으로 2.1% 늘었고 강남4구는 3120건으로 24.1% 증가했다.
7월 말 기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7057호로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수도권은 4468호(1.6%↑), 지방은 2만2589호(1.2%↑)였다. 서울은 711호(6.6%↑)로 늘었지만 인천은 1502호(2.6%↓)로 감소했다. 지방에서는 울산(16.5%↑), 충북(22.7%↑)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토부는 “착공·분양 등 공급 지표가 반등 조짐을 보였지만 매매 거래량 감소와 미분양 증가가 병존하고 있다”며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