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요일
안개 서울 5˚C
맑음 부산 7˚C
맑음 대구 6˚C
안개 인천 5˚C
흐림 광주 8˚C
흐림 대전 7˚C
흐림 울산 6˚C
흐림 강릉 6˚C
흐림 제주 13˚C
건설

LH, 안동 산불 이재민에 장기 임대주택 공급…"20년 이상 안정 거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5-09-16 09:11:50
LH청사 전경 사진LH
LH청사 전경 [사진=LH]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안동 지역 이재민의 장기 주거 안정을 위해 신축매입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단기 거주 중심이던 기존 재해 주거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20년 이상 거주 가능한 안정적 주거 기반을 제공하는 첫 사례다.
 

LH는 지난 15일 안동시와 ‘산불피해지역 신축매입 임대주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과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안동시에 신축매입 임대주택 80호를 시범 공급한다. 주택 매입과 사업 추진은 LH가 맡고, 임대 운영은 안동시가 담당한다. 입주 대상은 산불 피해 이재민으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시세의 약 30% 수준의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다.
 

그동안 재해 피해 지역의 주거 지원은 인근 공실 임대주택을 활용한 임시·단기 거주에 그쳤다. 이번 사업은 피해 이재민들이 장기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을 새로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H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재난지역 맞춤형 공급이 가능하도록 ‘재난 대응형 매입임대 특례’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경숙 본부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주거 기반 회복과 안정적인 새 출발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증권
한화
어킵
삼성전자
우리은행
하나증권
신한금융
동국제약
LG화학
현대해상
우리은행
im금융지주
kb금융그룹
KB국민카드
KB국민은행_2
신한카드
삼성화재
신한라이프
하이트진로
미래에셋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은행
KB국민은행_3
메리츠증권
우리모바일
하이닉스
롯데웰푸드
전세사기_숫자쏭
HD한국조선해양
IBK
동아쏘시오홀딩스
신한투자증권
kb금융그룹
KB국민은행_1
kb캐피탈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