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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게임업계 만나 "K-게임, K-컬처 주역 되도록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9-24 18:13:10

20세기 예술이 영화라면 21세기는 게임

신임 장관의 '파격 발언'에 게임업계 '들썩'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경기 성남시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게임업계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경기 성남시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게임업계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코노믹데일리] “20세기 문화예술이 영화라면, 21세기 문화예술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NHN 대표를 지낸 ‘게임인 출신’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업계 대표들과 만나 K-게임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게임업계는 영상·웹툰처럼 게임 제작비에도 세액공제를 적용해달라고 화답하며 새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휘영 장관은 24일 경기 성남시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취임 후 첫 게임 관련 현장 행보로 게임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 대표들은 물론 ‘산나비’ 등 화제의 인디 게임사 대표들까지 참석해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중국·동남아 시장의 급성장과 AI 기술의 등장으로 K-게임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영상·웹툰 제작비에 적용되는 세액공제를 게임에도 도입하는 것과 게임 생태계 전반에 대한 펀드 투자 확대 등 구체적인 지원책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최 장관은 20년 전 게임업계 대표로 근무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깊은 공감대를 표했다. 그는 “그 사이 게임은 산업적으로 굉장한 성과를 거뒀고 이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게임이 문화예술의 축을 이끌어 갈 가능성은 앞으로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어 “K-게임이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여는 선도적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문체부도 새로운 성장 동력의 마중물이 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해 새 정부의 게임 산업 진흥 정책이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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