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별 최대 계기 진도는 △충북 4 △경북·대전·전북·충남 3 △경남·세종 2로 분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계기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이며 3은 '실내 및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이날 지진 발생 이후 12시 20분 기준 소방당국에 접수된 신고는 충북 10건, 대전·전북 2건으로 총 12건이다. 피해 신고 및 출동 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진 발생 지역은 지난 1978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이 잦은 지역이다. 해당 지진 발생 이후 진앙 반경 50km 내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 발생 건수는 130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