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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기획·한중교류] 제주~칭다오 정기 컨테이너 노선, 中서 운항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王凯,李紫恒
2025-10-17 11:43:54
16일 '칭다오(靑島)~제주' 컨테이너 노선 취항식이 칭다오 크루즈모항에서 열렸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칭다오=신화통신) 한국 제주도의 첫 국제 컨테이너선 정기 노선이 16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칭다오(靑島)~제주' 컨테이너 노선은 중국 산둥(山東)성에 위치한 칭다오 크루즈모항에서 첫 출발을 알려 두 지역 간 '2일 무역권'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번 협력을 위해 산둥성 항구그룹은 지난 2023년 3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2024년 4월 1일에는 산둥성 항구그룹 산하 산둥원양해운그룹에 전담 업무팀을 신설하고 제주 해양수산국과 매칭해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 8월, 해당 컨테이너 노선은 중·한 주관 부서의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산둥원양해운그룹이 운영을 담당하게 됐다.

16일 칭다오~제주 컨테이너 노선에 투입된 'SMC RIZHAO호'가 칭다오 크루즈모항에서 계류 중인 모습을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규 노선이 개통됨에 따라 기존 부산 또는 인천을 경유해 5~14일이 걸리던 제주도의 수출입 화물 운송 기간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어 기간을 2일로 단축한 정시 '해상 버스' 주 1회 운항 모델을 채택해 물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바이어의 종합 물류 비용 역시 효과적으로 절감해 나갈 방침이다.

노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측 항구에는 '중·한 익스프레스 녹색통로(패스트트랙)'도 설치됐다. 통로는 '사전 신고, 선측 검사 및 통관' 등 편리한 조치를 통해 전체 통관 시간을 24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노선에 투입된 선박은 산둥원양해운그룹의 'SMC RIZHAO호'로 109개의 냉동 플러그를 갖추고 있으며 신규 컨테이너 비율은 85%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신선식품, 콜드체인,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등 고부가가치 상품의 운송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 최대 적재량은 712TEU로 다목적선과 일반 화물선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일반 컨테이너, 냉장 컨테이너, 포장 화물, 대형 장비 등도 운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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