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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中 리창, '제28차 10+3 지도자회의' 참석 "공동으로 다자 무역체제 수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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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이슈] 中 리창, '제28차 10+3 지도자회의' 참석 "공동으로 다자 무역체제 수호하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毛鹏飞,王嘉伟,李响,翟健岚
2025-10-27 20:13:41
27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8차 아세안(ASEAN)-중·일·한(10+3) 지도자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신화통신)

(쿠알라룸푸르=신화통신) 27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8차 아세안(ASEAN)-중·일·한(10+3) 지도자회의'에 참석했다.

리 총리는 먼저 동티모르의 아세안 정식 가입을 축하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1년간 아세안과 중·일·한 협력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경제의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줬다. 동시에 국제 경제무역 구조의 복잡한 변화의 영향으로 동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이 증가했으며 발전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명백히 높아졌다.

개방과 협력은 우리가 실천 속에서 탐구하고 체득한 소중한 경험으로 이를 더욱 귀하게 여기고 항상 견지해야 하며 동아시아 경제의 뚜렷한 강점이자 승리의 비결로 지속되도록 해야 한다.

동아시아의 기적은 과거형이 아니라 진행형이다. 중국은 각국과 함께 발전 전략 연계를 강화하고 개방과 협력을 견지하며, 경제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해 보다 넓은 발전 공간을 개척할 의지가 있으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지역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자. 동아시아가 어렵게 유지해온 평화와 안정 국면을 끝까지 수호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분쟁을 적절히 해결하며, 자유무역과 다자간 무역 체제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에 반대하며, 지역 경제 통합 과정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

둘째, 산업 및 공급망의 협동∙협력을 심화하자. 각국의 강점을 보다 잘 활용하고, 연계와 협력을 더욱 촉진하며, 분업과 협력 수준을 높이고, 자원 흐름의 효율성을 개선해야 한다. 중국은 각국과 함께 이번 회의에서 발표된 지역 경제·금융 협력 강화 성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재정·금융, 경제무역, 식량 안보 등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며, 더 많은 협력 포인트와 성장점을 창출할 의지가 있다.

셋째, 강하고 큰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함께 육성하자. 과학기술 혁신을 보다 강력하게 지원하고 공동 과학기술 난제를 전개하며 '무에서 유'로 나아가는 혁신 능력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1에서 N으로'의 반복 효율을 높이며 발전에 대한 혁신적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은 각국과 함께 디지털 경제, 전기차,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함께 발전 기회를 선점할 의지가 있다.

2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8차 아세안(ASEAN)-중·일·한(10+3) 지도자회의'에 참석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각국 지도자. (사진/신화통신)

한편 행사에 참석한 국가 지도자들은 아세안-중·일·한 협력 메커니즘 설립 이후 도전 과제 대응과 발전 촉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풍부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다음과 같이 입을 모았다.

현재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보호무역주의가 부상하며 다양한 도전 과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다. 각국은 더욱 긴밀히 단결·협력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과 다자간 무역 체제를 수호해야 한다. 또한 개방과 윈윈을 견지하고, 무역·투자·금융·식량 안보·녹색 경제·인문·공중보건·기후 변화·재난 대응·국제 범죄 단속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생산·공급사슬의 회복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간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및 경제 통합을 촉진해 혁신적·포용적·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

회의는 아세안 순환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아세안-중·일·한 지도자 간 지역 경제·금융 협력 강화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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