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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강훈식 "국민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 인하 요구…정부·여당 응답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5-11-09 17:27:38

부동산 자금, 주식·기업 투자로 유도

여당선 최고세율 25% 인하론 부상

9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9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인하 논의와 관련해 "국민이 제시한 의견에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이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지난 두 달 동안 국민과 기업, 금융시장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으로 쏠린 자금을 주식시장과 기업 투자 등 생산적 금융 부문으로 유도하는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방향성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민의 지지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인하 여부가 주요 논의안건으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7월 세제 개편안을 통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로 유지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당 일각에서는 최고세율을 25%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금융소득(배당·이자) 과세는 연 2000만원 이하일 경우 14%의 '분리과세'가 적용되고, 이를 초과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로 전환돼 최고 45%의 누진세율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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