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요일
맑음 서울 -5˚C
맑음 부산 1˚C
맑음 대구 -0˚C
구름 인천 -5˚C
광주 -1˚C
대전 -4˚C
맑음 울산 -2˚C
맑음 강릉 -4˚C
흐림 제주 5˚C
신화통신

[사회] 상호 비자 면제 효과?...中 유커 특수 노리는 세르비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张璇,石中玉
2025-11-16 15:46:33

(베오그라드=신화통신) 세르비아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야 라보비치 세르비아 관광진흥청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관광객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고객층 중 하나가 됐다며 더 많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7년 세르비아와 중국의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이 발효된 이후 양국의 정치·경제 협력과 관광·문화 교류가 현저히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세르비아 통계국에 따르면 2015~2019년 세르비아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는 약 9배 증가했다. 올 9월 기준, 세르비아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14만 명(연인원)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확대됐다. 누적 데이터나 월간 통계 수치로 따지면 중국은 세르비아의 2대 관광객 유입국이 됐다.

지난해 4월 28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사바강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라보비치 청장은 중국 관광객이 보통 봄과 가을에 가장 많이 방문한다며 "춘절(春節·음력설)이나 황금연휴 같은 주요 중국 명절 기간에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편리한 일정과 중국어 가이드 덕분에 단체 여행이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개별 여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변화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세르비아가 관광 상품을 확대 및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중국 여행사,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관련 기업 등과 협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라보비치 청장은 세르비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문화 유산, 풍부한 전통 미식 등이 중국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독특하고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 관광객을 위한 와인 투어, 요리 체험, 문화 탐방, 농촌 관광 등 보다 특화된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
전세사기_숫자쏭
삼성증권
어킵
KB국민은행_3
삼성물산
하나금융그룹
삼성화재
kb금융그룹
신한투자증권
im금융지주
kb금융그룹
신한금융
손해보험
하이닉스
우리은행
kb금융그룹
KB국민카드
롯데웰푸드
KB국민은행_2
메리츠증권
유플러스
부산은행
우리은행
kb캐피탈
삼성전자
현대해상
LG화학
kb금융그룹
동국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kb증권
우리은행
하나증권
신한라이프
하이트진로
미래에셋
KB손해보험
IBK
우리모바일
LG
신한카드
한화
KB국민은행_1
HD한국조선해양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