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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엔솔, 국내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 나서…2027년 초기 양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소영 기자
2025-11-17 17:47:36

'마더팩토리' 오창 에너지플랜트서 1GWh 규모로 생산 시작 예정

국내 생산·생태계 확대 기여...1조원대 ESS 정부 수주 우위 '정조준'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 [사진=LG에너지솔루션]
[이코노믹데일리] LG에너지솔루션이 리튬 인산철 배터리(LFP) 국내 생산을 공식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7년부터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LFP 배터리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LFP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을 안정화하고 국내 ESS 산업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게 LG에너지솔루션의 설명이다.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 개발 및 기술의 허브 역할을 하는 '마더 팩토리'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용 LFP 배터리 양산 노하우를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전수하고 충북도 및 국내 소부장 협력업체들과 LFP 소재·기술 등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 진행될 한국전력거래소 주관의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를 노린다. 1조원 규모의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수주의 평가 항목 중 하나인 산업·경제 기여도 평가에는 국내 생산 여부가 포함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국산 기술, 국내 공급망, 그리고 공공시장 참여라는 3축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ESS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공장에서 LFP 배터리의 생산 및 조립, 시험 등을 진행하면서 양산 기술과 노하우를 전파해 국내 산업과 경제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장기 운영 ESS의 신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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