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헤란=신화통신)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가 반(反)이란 결의를 통과시킨 것에 대해 이란과 IAEA가 체결한 카이로 협정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아락치 장관은 프랑스·영국·독일·미국이 IAEA 이사회에 반이란 결의를 제출한 것이 이들 국가가 이란의 선의를 무시하고 IAEA의 신뢰성과 독립성을 훼손했으며 IAEA와 이란 간 협력을 교란했다고 지적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이란이 IAEA 사무총장에게 카이로 협정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는 내용을 담은 공식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란은 지난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을 받은 후 IAEA와의 협력을 중단했다. 이후 9월 이란과 IAEA는 카이로에서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영국·프랑스·독일·미국이 유엔(UN)에서 '스냅백' 메커니즘을 강행하면서 UN의 대(對)이란 제재 조치가 9월 27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 기준)를 기점으로 다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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