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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상혁 신한은행장 "생산적·포용 금융과 AI 경쟁력 필요한 시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12-04 10:30:00

"신입 때처럼 당당하게 임하겠다" 포부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개별 최종면접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개별 최종면접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 거기에 대한 금융 본연의 경쟁력이 지금 신한금융그룹에 꼭 필요하다"며 "정부가 강조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역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4일 정상혁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리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최종 면접을 앞두고 그룹의 당면 과제로 생산적·포용적 금융, AI, 소비자보호로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신한금융의 핵심 가치에 대해선 "우리 그룹에는 '신한문화'라는 정신이 있다"며 "이 문화를 더 발전시켜 사회에 공헌하고, 고객에게 가장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고객 중심 금융그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장 재직 기간 중 소회에 대해선 "선배님들이 잘해주셨고, 저는 선배님들이 만들어온 성을 무너지지 않게 지켜내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왔다"고 덧붙였다.

정 행장은 "신입행원 면접을 이 곳에서 봤는데, 그때도 긴장했었고 오늘 회장 면접까지 보려니 너무 떨린다"며 "신입사원 때 이야기했던 것처럼 당당하게 임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1964년생인 정 행장은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지점장과 고객만족센터 부장, 기업금융센터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는 비서실장과 경영기획그룹장, 경영기획·자금시장부문 부행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3년부터는 신한은행장을 맡아 호실적을 이끌며 지난해 말 2년의 추가 임기를 부여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추위는 각 후보의 성과, 역량, 자격요건 부합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 리뷰와 개인별 발표·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군에는 진옥동 현 신한금융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외부 후보 1명(비공개 요청)이 포함됐다.

추천된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회추위 이후 개최되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의결해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회사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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