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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뉴욕증시 혼조 마감…JP모건 악재에 다우지수 약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은 기자
2025-12-10 08:22:45

다우지수 0.38%↓·S&P500 0.09%↓·나스닥 0.13%↑

금리 인하 가능성 87% 집계

JP모건 비용 관리 의구심 커져…4.66% 급락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강하게 유지됐지만 JP모건발 악재가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를 끌어내리며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79.03p(0.38%) 내린 4만7650.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6p(0.09%) 내린 6840.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58p(0.13%) 상승한 2만3576.49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마지막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내일 금리 인하가 결정될 확률은 약 87%로 집계됐다.

다만 인플레이션 상승과 관세 영향이 계속되며 내년 통화정책 전망은 불확실해지고 있다.

브렛 켄웰 이토로 분석가 미국 경제방송 CNBC에서 "현재로서 금리인하가 거의 확실하지만 연준의 경제 전망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시장 반응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주뿐만 아니라 이달 남은 기간 흐름을 결정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주식과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위험 선호 투자자들은 연준이 연말 랠리를 위한 기름을 부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 지수는 0.21% 상승했다. 중소기업의 차입비용은 대기업보다 시장 금리에 더 연동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JP모건발 악재로 약세를 보였다.

마리앤 레이크 JP모건 소비자금융 부문 최고책임자는 골드만삭스가 주최한 금융 콘퍼런스에서 "내년 전체 지출이 105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후 JP모건 비용 관리 원칙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면서 주가는 4.66% 급락했다. JP모건의 하락 여파로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함께 내린 반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1% 이상 상승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2% 상승했고 테슬라는 1.29% 올랐다. 반면 △메타(-1.48%) △애플(-0.26%) △엔비디아(-0.3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62% 오른 16.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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