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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코프로, 제3회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다경 기자
2025-12-14 15:08:48

UST 박준우·연세대 김대우 교수 수상

2025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에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운데가 에너지 분야 수상자 박준우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전기기능소재공학 교수오른쪽 환경 분야 수상자 김대우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왼쪽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2025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에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운데)가 에너지 분야 수상자 박준우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전기기능소재공학 교수(오른쪽), 환경 분야 수상자 김대우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왼쪽)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이코노믹데일리] 에코프로는 에너지·환경 분야 젊은 연구자를 지원하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1일 청주 본사에서 제3회 시상식을 열고 에너지 부문에 박준우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전기기능소재공학 교수, 환경 부문에 김대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와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등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혁신경진대회도 함께 열렸다. 회사는 올해 대회에 기존 R&D 외에 AI 분야를 새로 추가하며 2026년 본격적인 AI 경영 추진 계획을 천명했다.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이동채 창업주의 제안으로 2022년 시작됐으며 올해 총 26명이 지원했다. 심사는 논문 실적, 학술상 수상, 특허 등록, 기술이전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2000만원의 연구비가 지급됐다.

이동채 창업주는 수상자들과의 오찬에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산업계와 학계가 협력해 독보적인 기술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수한 외부 기술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인 박준우 교수는 전고체전지와 리튬-황 전지 연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자가 액화 코팅을 활용한 전고체전지 계면 안정화, 고성능 리튬-황 전지 상용화 가능성 등을 논문으로 입증했다.

환경 분야 수상자인 김대우 교수는 그래핀 기반 분리막과 나노소재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 성과를 냈다. 기술이전과 창업을 통한 실용화 노력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차세대 전지 기술의 핵심 과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도전하며 산업적·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교수는 "환경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 향후 핵심기술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환경기술 개발로 국가 산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혁신경진대회는 R&D와 AI혁신 두 부문으로 운영됐다. R&D 부문에서는 차세대 소재 개발 등 7개 과제가 발표됐고 AI혁신 부문에서는 AI를 통한 연구개발 효율화 방안을 놓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직원들의 혁신 의식을 높이기 위한 혁신경진대회가 올해 AI 부문까지 포함하면서 제조 현장부터 연구개발, 경영지원 등 전 영역에서 AI 도입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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