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그리스 1위 올리브오일 아시아 최초 론칭

[이코노믹데일리] GS샵이 글로벌 브랜드 식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GS샵은 오는 25일 '지금 백지연' 방송에서 그리스 판매 1위 '가이아(GAEA)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아시아 최초로 공식 판매하고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자랑하는 호주산 '메리비(Mary.B) 마누카꿀 MGO 1300+'도 함께 선보이며 프리미엄 건강식품 라인업을 키운다고 23일 밝혔다.

'가이아'는 세계 3대 올리브오일 대회에서 금메달을 연속 수상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다. 이번에 론칭하는 상품은 12월에 수확한 올리브로 만든 '햇 오일'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571mg/kg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소개되는 '메리비 마누카꿀 MGO 1300+'는 천연 항균 물질인 메틸글리옥살 함량이 1358mg/kg에 달하는 최고 등급 제품이다. 호주마누카협회(AMHA) 인증 상품 중 MGO 1300 이상은 0.6%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하며 크리미한 질감과 캐러멜 풍미가 돋보인다.

GS샵이 프리미엄 식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최근 뚜렷해진 소비 양극화 흐름이 자리한다. 고물가에 가성비를 중시하면서도 건강 관련 상품은 하나를 사더라도 가장 좋은 것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4일 방송한 스페인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프리오르데이'는 1시간 만에 약 2200세트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상품 판매와 광고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홈쇼핑만의 강점도 프리미엄 상품 강화의 주요 요인이다. 올해 GS샵에서만 450억원 주문 실적을 기록한 100만원대 로봇청소기 '로보락'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오는 25일 성탄 특집 방송에서는 혜택도 프리미엄급으로 준비했다. '가이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4병과 발사믹 식초 1병 구성을 19만8000원에 선보이며 삼성카드 결제 시 7%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마누카꿀 MGO 1300+'는 2병 세트 구성 시 특가 59만8000원에 판매하고 구매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본품 1개를 추가 증정한다.

GS샵 관계자는 "올해 소비 흐름을 보면 프리미엄 가치와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홈쇼핑의 강점을 기반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와 경험을 높여주는 프리미엄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